최근 갤럭시 S23 모델이 출시되면서 2억 화소의 초고성능 카메라를 앞세워 많은 얼리어답터들의 리뷰가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.
이런 최신 핸드폰도 시간이 지나면 또 구형이 되기 마련이죠. 그래서 언제나 관건은 핸드폰 싸게 사는 법이 아닐까 싶습니다. 오늘은 핸드폰을 살 때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과 핸드폰 싸게 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. 공시지원금
핸드폰을 구입할때는 크게 두 가지 조건에 따라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. 그중 하나는 공시지원금입니다.
공시지원금이란 통신사를 이용하는 조건에 따라 핸드폰 단말기의 구입 비용을 지원받는 것입니다.
그런데 핸드폰의 공시지원금은 SK, KT, LG 각 통신사 별로 다르고 요금제별로 다르고 그리고 단말기의 종류별로 모두 다릅니다. 게다가 통신사 대리점에서 추가 보조금이 공시지원금의 15%까지 지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구매자들이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.
2. 선택약정 할인제도
다른 하나는 선택약정입니다. 핸드폰 싸게 사는 법 중 단순히 단말기의 가격을 할인받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요금의 25%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
요즘 스마트폰 요금제들의 워낙에 비싸지고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제한 요금제도 거의 7만 원대에 육박하다 보니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핸드폰 싸게 사는 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.
3. 그럼 갤럭시 S23 핸드폰 싸게 사는 법은?
갤럭시 S23 512GB 모델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. 이 모델의 출고가는 1,276,000원입니다.
통신 3사 모두 월 550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할 때 SK는 공시지원금 선택 시 2년간 통신요금과 단말기 할부금을 모두 합쳐 약 247만원을 부담하게 되고, 선택약정 할인 선택시 약 227만원을 부담하게 됩니다.
KT는 공시지원금 선택 시 248만원, 선택약정 선택시 227만 원을 부담하게 되고, LG는 공시지원금 선택시 248만원, 선택약정 선택시 227만원을 부담하게 되었습니다.
다른 요금제들도 비교해 보니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 할인을 통한 요금 할인 시 17만 원에서 많게는 55만 원까지 유리한 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
4. 그럼 그냥 선택약정으로 사면되나?
그러나 이런 계산은 어디까지나 단통법의 가이드 안에서 합법적인 보조금을 지켜 지원하는 판매점에서 나온 계산입니다.
일명 '핸드폰 성지'라고 부르는 그곳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보조금(물론 합법이 아니겠죠?)으로 인해 말도 안 되게 핸드폰 싸게 사는 법도 존재합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제도 비교를 통해 핸드폰 싸게 사는 법, 특별히 최근에 출시한 갤럭시 S23의 경우 선택약정이 더 유리하다는 점까지 알아봤습니다.